GS리테일, 2분기 영업익 592억 원…전년比 23.2%↓

GS리테일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 줄었다. /이민주 기자

당기순이익 전년 대비 38.6% 감소…"6월부터 실적 회복세"

[더팩트|이민주 기자]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급감했다.

6일 GS리테일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2조2107억 원이라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2% 줄어든 592억 원, 당기순이익은 38.6% 급감한 336억 원이다.

GS리테일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하반기부터 실적 회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개학지연, 유동인구 감소, 외국인 관광객 감소 등으로 인해 일부 상권의 실적이 부진했다"며 "다만 6월부터 실적이 본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배달서비스를 비롯한 각종 플랫폼 차별화 서비스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도 경쟁력을 지속 강화토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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