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추가적인 지원도 적극 검토"
[더팩트|문수연 기자] CJ제일제당이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먹거리를 지원했다.
CJ제일제당은 5일 계속되는 폭우로 끼니 해결 등에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과 피해복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햇반, 햇반컵반 등 가정간편식(HMR) △비비고 김치, 비비고 김, 스팸 등 반찬류 △맛밤 등 간식류 등 1만2000개 제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도움이 절실한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며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추가적인 지원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CJ는 그룹 차원에서 2015년 행정안전부와 민관 재난협력체계를 구축, 체계적인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각종 재난이 발생하면 즉각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상황이 전달되고, CJ그룹은 CJ제일제당의 식음료를 CJ대한통운 택배 차량과 드론 등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 이재민 또는 고립지역 주민에게 전달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한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우리 교민을 위해 햇반·햇반컵반, 비비고 국물요리, 비비고 죽, 고메 함박스테이크 등 HMR 제품과 맥스봉, 비비고칩, 맛밤, 쁘띠첼 워터젤리 등 간식류 1만여 개를 제공했으며, 지난해에는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피해복구 작업에 참여 중인 소방관,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햇반컵반, 맥스봉, 쁘띠첼 워터젤리 등 간편식과 간식류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