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고 마스크 받으세요" G마켓, 영화관에 마스크 60만 장 푼다

G마켓이 안전한 영화 관람 문화 조성을 위해 비말차단 마스크 60만 장을 무료로 배포한다. /이베이코리아 제공

전국 104개 메가박스 지점에서 비말차단 마스크 1인 1매 선착순 증정

[더팩트|이민주 기자] G마켓이 안전한 영화 관람 문화 조성을 위해 비말차단 마스크를 무료 배포한다.

4일 G마켓 운영사 이베이코리아는 내일(5일)부터 전국 메가박스 영화 관람객에 비말차단 마스크를 선착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위해 식약처 인증을 받은 비말차단(KF-AD) 마스크 60만 개를 준비했다.

메가박스 각 지점 첫 회차 상영 시부터 수량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비말차단 마스크를 1인 1매씩 제공한다. 당일 메가박스 지정배부처에서 영화 관람 내역을 인증하면 마스크를 받을 수 있다.

G마켓 판매 상품과의 시너지도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 회사는 G마켓을 통해 매주 수요일마다 영화 할인 이벤트 열고 메가박스 일반관 영화예매권을 최저가로 판매 중이다.

일반 고객은 7800원, 프리미엄 멤버십 회원인 스마일클럽은 7000원에 영화예매권 구매가 가능하다. 주중과 주말 관계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향후에도 상품뿐만 아니라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번 마스크 배포 외에도 생리대 기부 등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 제공

강도경 G마켓 마케팅팀 매니저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침체한 문화 산업에 조금이나마 활기를 불어넣고 고객의 안전한 영화 관람을 독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G마켓을 통해 물건뿐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와 문화 혜택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베이코리아는 최근 기부 등 상생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G마켓과 옥션을 통해 유한킴벌리가 기부한 '좋은느낌' 생리대 22만 패드를 취약계층 여성에 전달한 바 있다. 기부 물품은 이베이코리아의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마련했다. 고객들이 유한킴벌리 행사상품 1개를 구매할 때마다 '좋은느낌 매직쿠션 울트라 슬림 생리대' 1개를 적립하는 방식을 이용했다.

이렇게 모인 생리대 22만 패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서울·경기지역 복지관 7곳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홍윤희 이베이코리아 커뮤니케이션부문 이사는 "유한킴벌리와 같은 선도 브랜드들이 대형 판촉행사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기부를 함께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판매고객 참여를 통해 오픈마켓의 ‘나눔중개’ 기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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