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시황] 엇갈리는 국내 증시…코스피 '혼조'·코스닥 '강세'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포인트(+0.07%) 오른 2251.04에 마감했다. /이선화 기자

코스피 강보합세…0.07% 오른 2251.04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3일 국내증시가 엇갈린 결과를 보였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종일 혼조를 보인 반면, 코스닥에서는 반대로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보이면서 강세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포인트(+0.07%) 오른 2251.04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홀로 6252억 원을 매수하며 하락 폭을 제한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87억 원, 3806억 원을 매도하며 장을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나뉘었다. 삼성전자(-1.90%), SK하이닉스(-1.21%), 삼성전자우(-0.91%)는 내린 반면 네이버(+4.49%), 삼성바이오로직스(+0.41%), LG화학(+11.80%), 셀트리온(+0.84%), 카카오(+6.55%), 삼성SDI(+4.28%), 현대차(+0.40%)는 상승했다.

업종에서는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9.46%)의 상승폭이 컸던 가운데 화학, 도로와 철도운송, 양방향미디어와 서비스가 5~7%가량 올랐다. 반면 조선, 전문소매, 문구류, 손해보험은 2~3%가량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7포인트(+1.50%) 오른 827.57에 마감했다. /네이버 캡처

이날 코스닥 지수는 상승장에 머물렀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7포인트(+1.50%) 오른 827.57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5억 원, 40억 원을 매수한 반면 개인은 홀로 182억 원을 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도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3.17%), 씨젠(+11.33%), 셀트리온제약(+0.51%), 제넥신(+6.01%), 에코프로비엠(+4.78%), 케이엠더블유(+0.56%)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에이치엘비(-2.15%), 알테오젠(-0.32%), SK머티리얼즈(-0.33%), CJ ENM(-2.26%)은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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