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75% 내린 2249.91에 마감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31일 국내증시가 엇갈렸다. 코스피는 기관의 순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개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장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64포인트(-0.78%) 내린 2249.37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홀로 4726억 원을 매수하며 하락 폭을 제한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2억 원, 3939억 원을 매도하며 장을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1.86%), SK하이닉스(-2.93%), 삼성바이오로직스(-0.41%), 삼성전자우(-2.17%), 셀트리온(-1.17%), 현대차(-0.78%) 등은 내렸다. 반면 네이버(+2.38%), LG화학(7.17%), 카카오(+3.46%), 삼성SDI(+3.65%) 등은 올랐다.
업종에서는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가 5.83% 올랐다. 이외에도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 화학, 전기제품,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가 2~3%가량 올랐다. 반면 광고, 자동차부품, 은행, 반도체와반도체장비 등은 2%가량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상승장에 머물렀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포인트(+0.14%) 오른 815.40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차익실현을 위해 각각 880억 원, 1391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에 개인은 홀로 2399억 원을 매수하며 장을 끌어올렸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15%), 에이치엘비(-0.12%), 셀트리온제약(-0.25%), 케이엠더블유(-0.56%), SK머티리얼즈(-1.65%), CJ ENM(-1.62%)는 내린 반면 씨젠(+6.85%), 에코프로비엠(+1.15%), 제넥신(1.40%), 알테오젠(+9.06%) 등은 오름세를 나타내며 장을 마쳤다.
js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