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삼성전자 944억 원 매수·SK텔레콤 195억 원 매도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30일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 포지션에 강세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4억 원, 2242억 원을 사들인 반면 기관은 홀로 2341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홀로 매수하며 장을 끌어올렸다.

외국인투자자는 전날에 이어 삼성전자 '사자' 행렬을 지속했다. 외인은 이날 삼성전자 944억 원, SK하이닉스787억 원, 네이버 479억 원, 셀트리온 188억 원, 하나금융지주 146억 원을 매수했다.

반면 SK텔레콤은 195억 원을 팔았다. 이어 LG화학 176억 원, KB금융114억 원, 삼성SDI 82억 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81억 원을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는 이날 SK텔레콤 357억 원을 사들이며 최대 매수했다. 이어 현대차 174억 원, 만도 153억 원, SK하이닉스 151억 원, 신세계 69억 원 등 순으로 매수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609억 원가량 팔았다. 또한 SK이노베이션 285억 원, 셀트리온 140억 원, 카카오 130억 원, 네이버 127억 원 등 순으로 팔았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에스앤에스텍 70억 원을 사들이며 최대 매수했다. 엠씨넴스(70억 원), 유진테크(64억 원), 아이티엠반도체(62억 원), 랩지노믹스(55억 원)은 사고, SK텔레콤(195억 원), LG화학(176억 원), KB금융(114억 원) 등은 팔았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2.52%), 네이버(+0.68%), 삼성전자우(+0.80%), LG화학(+0.57%), 카카오(+0.15%), 현대차(+2.00%) 등은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67%), 셀트리온(-0.50%), 삼성SDI(-0.52%)는 내렸다.

js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