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특징주] 메디톡스, 코로나19 백신 임상 1상 성공 소식에 '급등'

30일 오전 11시 2분 현재 메디톡스 주가는 전일대비 1만3800원(+8.38%) 상승한 1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용무 그래픽 기자

'박신(Vaxine)'과 진행한 코로나19 백신 임상 1상에서 내약성·안전성 확인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메디톡스가 코로나19 백신 임상1상에서 진전이 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11시 2분 현재 메디톡스 주가는 전일대비 1만3800원(+8.38%) 상승한 17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메디톡스 주가는 호주 기업과 공동으로 진행한 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에서 진전이 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메디톡스와 호주 백신 개발 기업 '박신(Vaxine)은 공동으로 진행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1상에서 내약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들은 호주 로열 애들레이드병원에서 건강한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코박스19(COVAX-19)'의 임상시험을 마쳤고 결과는 높은 안전성과 뛰어난 내약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임상시험 참가자들은 3주 간격으로 코박스19 또는 위약을 투여 받은 뒤 체내 반응 측정을 위한 혈액 검사를 받았다. 박신은 임상시험에 앞선 동물실험을 통해 코박스19의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양사는 임상2상을 이른 시일 내에 진행할 계획이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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