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4.4% 오른 2만320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모더나가 대규모 임상 3상에 들어간다는 소식에 모더나 관련주로 분류되는 파미셀이 상승 중이다.
28일 오전 11시 9분 현재 파미셀은 전일대비 900원(+4.4%) 오른 2만3200원에 거래 중이다. 파미셀은 이날 한때 14%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이같은 상승은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관련해 대규모 3상 임상시험에 돌입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더나가 미국 내 89개 도시에서 3만명의 건강한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연구진은 피실험자들의 상태를 관찰해 백신의 효험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파미셀은 유전자 진단시약과 유전자치료제의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는 국내 제약사다. 특히 파미셀은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파미셀은 모더나가 백신개발에 착수하면서부터 관련주로 분류돼 왔다. 백신 개발 진척에 따라 유전자 진단 시약의 원료인 뉴클레오시드의 수요로 인한 수혜가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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