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3892억 원·기관 870억 원 '매수'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27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강세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55억 원, 1414억 원을 사들이며 상승폭을 키운 가운데 개인 홀로 2978억 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에서도 외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1%가량 상승했다.
외국인투자자의 코스피시장 최대매수는 삼성전자로 향했다. 외인은 삼성전자 3892억 원을 사들이고 LG생활건강 110억 원, 신풍제약 92억 원, 기아차 92억 원, 고려아연 77억 원 순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378억 원을 순매도했다. 또한 삼성SDI 334억 원, SK케미칼 314억 원, LG화학 296억 원, 삼성바이오로직스 159억 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네패스(127억 원), 에코마케팅(71억 원), SFA반도체(64억 원)을 샀고, 제넥신(70억 원), 셀트리온제약(31억 원), 씨젠(29억 원)은 팔았다.
기관투자자는 외국인투자자와 같이 삼성전자를 최대매수하며 870억 원가량을 사들였다. 또한 LG화학 214억 원, 고려아연 186억 원, 삼성SDI 175억 원 순으로 매수했다.
반면 SK케미칼은 368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이어 SK하이닉스 240억 원, 대한항공 130억 원 순으로 팔았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2.58%), 네이버(+1.25%), 삼성전자우(+0.74%), LG화학(+0.19%), 카카오(+0.62%), 현대차(+0.82%), 삼성SDI(+0.67%)가 상승한 가운데 SK하이닉스(-1.08%),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셀트리온(-0.63%)은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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