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오렌지라이프, 공동 워크숍 개최…통합 작업 속도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2일 서울시 중구 소재 오렌지라이프 본사에서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워크숍에 참여해 경영진들을 독려하고 있다. /신한생명 제공

조용병 회장 "일류 보험사 도약에 앞장"

[더팩트│황원영 기자]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오렌지라이프 본사에서 'NewLife(뉴라이프) 변화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내년 7월 신한금융그룹 보험사업라인의 통합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이날 워크숍은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을 비롯한 양사 임원과 본부장 전원이 참석해 '리더, 뉴라이프의 내일을 얘기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조용병 회장은 이 자리에서 "양사 임원들이 모인 뜻 깊은 자리인 만큼 뉴라이프 가치체계를 바탕으로 활발한 논의를 당부한다"며 "새로운 방식에 대한 고민을 통해 일류(一流) 보험사로 도약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이날 워크숍은 보험사 경영환경을 둘러싼 정치·경제·사회·기술 이슈에 대한 분석으로 시작해 뉴라이프 비전의 의미와 가치체계 내재화 방안, 뉴라이프 리더의 역할 도출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경영진간 자율토의로 끝났다.

이날 오후에는 양사 경영진과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전략 워크숍도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디지털 보험 △디지털 창구 △인공지능 콘택트센터 △헬스케어 △빅데이터 △마이데이터 등 뉴라이프 관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도출을 위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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