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특징주] SK케미칼 '상한가'…자회사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22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SK케미칼은 전일대비 5만3500원(29.97%) 오른 23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더팩트 DB

SK케미칼, 29.97% 오른 23만200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SK케미칼이 자회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22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SK케미칼은 전일대비 5만3500원(29.97%) 오른 23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SK케미칼은 지분 98%를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탁생산에 들어가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ADZ1222'는 코로나19 백신 중 가장 빠르게 개발되고 있는 파이프라인이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와 함께 이르면 올 연말 시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으로 꼽힌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스트라제네카와 첫 백신 CMO 수주 계약을 맺은 만큼 추가 계약도 기대할 수 있다"며 "사노피와 공동 임상 중인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가치도 커져 2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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