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엔씨소프트가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함저협)와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 음악저작권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16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사운드센터는 게임 크리에이터 등 창작자들이 엔씨사운드 브랜드로 발매되는 게임 OST를 활용할 수 있도록 유지하는 동시에 OST 음악들의 저작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신탁 범위 선택제'를 채택했다.
함저협의 '신탁 범위 선택제'는 음악에 관한 주요 저작재산권(방송권·전송권·공연권·복제권 등) 중 저작권자가 원하는 일부 권리만 선택해 관리를 맡기는 제도다.
저작권 침해를 막기 위해 게임 음악의 모든 권리를 신탁 관리할 경우 게임 콘텐츠 창작자들이 활용하기 어려워 창작 활동이 위축될 수 있는 점을 고려했다.
엔씨소프트 사운드센터는 신탁 계약 체결을 통해 게임 음악의 저작권 인식 개선에 나서는 동시에 엔씨 게임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창작자들의 다양한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사운드센터는 엔씨 게임의 배경 음악·효과음 등 모든 사운드를 책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