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상품에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 높여
[더팩트|한예주 기자] 롯데백화점이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입점과 함께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본격 선보인다.
15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태그호이어'는 160년 전통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로, 롯데백화점몰에 오는 16일 공식 온라인 브랜드관을 최초 오픈한다.
'태그호이어'의 경우 평균 가격대가 200만 원을 넘는 고가 상품으로 온라인 쇼핑이 망설여지는 품목이지만, 롯데백화점몰은 상품 훼손 및 분실 등 불안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면 배송을 진행, 소비자가 직접 상품 수령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는 특수화물 전문 수송 업체인 '발렉스(VALEX)'의 보안 배송을 통해 행해진다. 발렉스 배송 차량 내부에는 전용 금고, CCTV, GPS 추적기, 경보기 등이 설치 돼 있어 상품을 더욱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다.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 외에도 상품 결제 후 롯데백화점 오프라인 매장의 '스마트픽 데스'를 방문해 상품을 수령하는 '스마트픽'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프리미엄 배송은 '태그호이어' 상품에 한해 적용되며, 추후 시계·주얼리 등 고가 명품 브랜드들을 유치해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확장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태그호이어'는 롯데백화점몰을 통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포뮬러1 INDY 500'을 단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오픈 기념 이벤트로 '오토매틱 아쿠아레이서' 구매 시 러버 스트랩과 버클을 선착순 50명에게 증정한다.
김명구 롯데백화점 디지털사업부문장은 "프리미엄 상품에 걸맞은 배송 서비스를 선보여 온라인 쇼핑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롯데백화점몰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yj@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