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액보험 글로벌채권형 수익률 1위는 흥국생명 

흥국생명의 변액보험 해외투자 글로벌채권형 펀드 수익률이 전체 생명보험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거리뷰 갈무리

흥국생명 글로벌채권형 펀드 수익률 10.53%

[더팩트│황원영 기자] 전체 생명보험사(생보사) 중 지난 1년간 변액보험 해외투자 글로벌채권형 펀드 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흥국생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흥국생명의 변액보험 해외투자 글로벌채권형 펀드가 전체 생보사 중 지난 1년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보험사가 설정한 순자산규모 100억 원 이상의 해외채권형 펀드 가운데 흥국생명의 글로벌채권형 펀드 수익률은 10.53%(2019년6월~2020년6월 기준)를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연초 이후 수익률 역시 7.56%로 높은 수준을 달성했다.

흥국생명의 글로벌채권형은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코리아에 위탁해 운용하고 있다. 주로 선진국에서 발행된 국채와 투자적격채권에 투자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펀드다. 해당 펀드는 흥국생명의 베리굿 변액보험 상품에서 설정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 흥국생명 관계자는 "기초자산 중 투자등급 회사채 상장지수펀드(ETF)가 미 연준의 적극적인 회사채 지원정책에 힘입어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한 것이 주효하게 작용됐다"며 "시장상황 변화에 따라 기초자산의 비중을 적절하게 조절한 것 또한 펀드 수익률에 주효하게 작용됐다"고 설명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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