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특징주] 언택트주 '高高'…네이버·카카오 신고가 경신

9일 오전 11시 분 현재 네이버는 전장대비 9500원(3.36%)오른 29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네이버는 이날 장중 29만6500원을 기록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더팩트DB

네이버, 3.36% 오른 29만200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언택트(비대면)관련 대표주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9일 오전 11시 분 현재 네이버는 전장대비 9500원(+3.36%)오른 29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네이버는 이날 장중 29만6500원을 기록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같은시각 카카오는 전일대비 1만8500원(+5.64%)오른 34만6000원이다. 카카오 역시 장중 35만25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네이버는 이날 한때 시가총액 48조 원을 돌파했다. 카카오는 장중 시총 30조 원을 돌파하며 삼성 SDI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기준 7위(우선주 제외)까지 올라섰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이같은 상승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언택트(비대면)가 부각되면서 꾸준히 이어져왔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 가능성이 예상되며 언택트주의 상승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텐센트 뿐 아니라 알파벳, 페이스북, 아마존, 알리바바 등 글로벌 인터넷 비교그룹 주가가 신고가 행진 중이다"며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언택트 업체들의 수혜가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장기 성장성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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