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시황] 美증시 훈풍에···코스피·코스닥 상승 출발

7일 오전 9시 12분 코스피는 17.76포인트 오른 2205.64에 거래 중이다. 사진은 지난달 8일 오전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는 모습이다. /이동률 기자

코스피, 0.81% 오른 2205.64에 거래 중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국내증시가 전날 뉴욕증시 상승 마감 등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세로 시작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는 17.76포인트(+0.81%) 오른 2205.64에 거래 중이다.

현재까지 개인이 781억 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억 원, 715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대비 2.11포인트(+0.28%) 오른 762.02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08억 원, 26억 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은 홀로 453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0.55%), SK하이닉스(+1.05%), 네이버(+1.07%)가 오름세인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셀트리온(-0.65%)는 하락 중이다.

업종은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 전기제품, 통신장비, 화학 철강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 건강관리기술, 광고, 가구 등은 1%가량 하락하고 있다.

한편, 전날 뉴욕증시는 중국 증시의 큰 폭 상승 등에 힘입어 올랐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9.67포인트(1.78%) 상승한 2만6287.03에 장을 닫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9.71포인트(1.59%) 오른 3179.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며 226.02포인트(2.21%) 급등한 1만433.65에 거래를 마감했다.

경제 회복 기대감에 중국 증시가 큰 폭 오른 점이 전 세계 금융시장 전반의 위험자산 투자 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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