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특징주] SK바이오팜, 연일 신고가…포스코 제치고 시총 16위

6일 SK바이오팜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21만45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지난 2일 상장 이후 3거래일 연속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 24일 SK증권 본사 영업부에 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을 위해 방문한 투자자들의 모습. /박경현 기자

SK바이오팜, 30% 오른 21만45000원에 거래 시작

[더팩트│황원영 기자] SK바이오팜이 개장 직후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3거래일 연속 급등하고 있다.

6일 SK바이오팜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21만45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지난 2일 상장 이후 3거래일 연속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전 10시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만9000원(29.70%) 오른 2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주가는 SK바이오팜 공모가인 4만9000원의 4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SK바이오팜 시가총액은 6일 오전 10시 3분 기준 16조7590억 원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 순위 16위(삼성전자 우선주 제외)에 안착했다. /네이버 증권 갈무리

SK바이오팜 시가총액은 현 시각 기준 16조7590억 원으로 늘어 시총 16위(삼성전자 우선주 제외)에 안착했다. 이는 포스코, KB금융, 신한지주 보다 높은 수준이다.

상장 첫날 시가총액(9조9458억 원)과 비교했을 때는 7조 원 가까이 늘어났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011년 SK의 생활과학 사업 부문이 단순 물적 분할되면서 설립된 중추신경 관련 신약 개발업체다.

지난달 23∼24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에서 경쟁률 323대 1을 기록하며, 국내 IPO 사상 최대 규모인 31조 원에 달하는 청약 증거금을 모집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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