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06% 오른 742.55 마감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2일 국내 증시가 일제히 상승곡선을 그렸다.
2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28.67포인트(1.36%) 오른 2135.3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기관은 2144억 원을 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02억 원, 125억 원을 팔아치우며 상승폭을 제한했다.
증시는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으로 출발했다. 특히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언택트 관련 종목을 비롯해 전일 장 마감 직전 급락했던 바이오 업종이 강세를 보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0.57%), 삼성바이오로직스(4.52%), 네이버(2.97%), 셀트리온(3.70%), 삼성전자우(1.19%), LG화학(0.92%), 삼성SDI(0.27%), 카카오(5.94%), LG생활건강(4.00%) 등은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1.06%)는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게임엔터테인먼트, 출판, 방송과엔터테인먼트, 건축제품, 제약은 4~7%가량 올랐다. 반면 복합기업은 1.03%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14.97포인트(2.06%) 오른 742.55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1827억 원을 순매도 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91억 원, 312억 원을 사들이며 장을 끌어올렸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4.39%), 에이치엘비(4.43%), 셀트리온제약(2.31%), 펄어비스(3.26%), 에코프로비엠(1.91%), 스튜디오드래곤(7.41%), 케이엠더블유(1.62%), CJ ENM(1.65%) 등은 올랐다. 반면 알테오젠(-3.33%)은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js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