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세일 관심 높이기 위해 7개 부처 장관 직접 나서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7개 부처 장관들이 대한민국 동행세일 흥행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박영선 장관을 비롯한 7개 부처 장관들이 동행세일 기간 중 라이브 커머스에 직접 출연한다고 27일 밝혔다.
첫 판매 도우미는 동행세일 주관 부처인 중기부 박영선 장관이다. 박영선 장관은 동행세일 첫날인 지난 26일 부산 벡스코 현장을 찾아 출연한 라이브 커머스에서 중소기업 국가대표 브랜드인 '브랜드K' 제품 견과바(두레존)를 완판(완전 판매)했다.
박영선 장관의 뒤를 이어 다음 달 1일부터 3일 동안 열리는 특별행사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6명의 장관이 출연한다.
다음 달 1일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시마 등 수산물을 적극 홍보한다.
같은 날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여성 기업의 제품을 소개한다.
다음 달 2일에는 홍남기 부총리가 라이브 커머스에 등판, 내수활성화를 위해 국민들에게 적극적인 판매 참여를 호소할 예정이다.
특별행사 마지막 날인 다음 달 3일에는 3개 부처에서 동시에 나선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가전제품 판매 현장 연결을 통해 직접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라이브 커머스에 출연해 동행세일 분위기 확산에 힘을 보탠다.
이처럼 7개 부처 장관들이 판매 도우미를 자처한 건 정부 각료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여줘 동행세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박영선 장관은 "정부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