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잡화·가전제품 등 여름 대표 상품 할인…재고 면세품도 판매
[더팩트|한예주 기자] '롯데온(ON)'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한다.
25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온은 전통시장, 소상공인, 대형 유통업체 등 다양한 참여 주체들과 함께 침체된 경기 활성화를 위한 노력으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여름 시즌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식품부터 잡화, 가전제품 등의 카테고리에서 여름을 대표하는 인기 상품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해 상품 종류를 확대했다. 대표품목으로는 '구찌 선글라스', 'LG전자 에어컨', '엘리자벳 스트랩샌들', '코카콜라 코크제로 캔' 등이 있으며 품목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또 기획전 내 '선물하기 서비스'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정관장', '세노비스'와 같은 유명 건강 제품을 비롯해 '오설록 프리미엄 티 컬렉션' 등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롯데온에서는 이날부터 28일까지 직매입한 명품을 판매하고 있다. 프라다를 포함해 발렌티노, 지방시, 몽블랑, 생로랑 등 총 8개 브랜드, 86개 품목을 최대 33%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한편, 롯데이커머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판로 확대 지원에도 나선다. 광고비용을 지원과 함께 동행세일 기간에 맞춰 소상공인의 대표 상품 특별 기획전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롯데이커머스는 롯데온 입점 123개 소상공인 업체에게 광고 지원금을 각 10만 원씩 지급했다. 지원금은 롯데온에서 상품 상단 노출, 검색 시 우선 노출 등 상품 특성에 맞춰 자사 상품을 노출하는 광고로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상품에 대해서는 9% 즉시 할인해주며, 다음 달 12일까지 매일 선착순 500명에게 기획전 상품 구입 시 사용 가능한 4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김찬기 롯데이커머스 셀러지원팀 팀장은 "내수 경기 회복을 위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성함은 물론, 소상공인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행사가 침체된 유통업계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yj@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