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마침내 '크로스파이어X' 글로벌 테스트 시작

지난해 6월 9일(현지시간) E3 2019에서 공개된 스마일게이트 콘솔 신작 크로스파이어X 예고편 영상 /유튜브 캡처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개발 중인 콘솔(비디오) 신작 총싸움게임 '크로스파이어X'가 25일부터 글로벌 공개 테스트(OBT)를 시작한다.

이번 테스트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약 4일간 진행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콘솔 기기 '엑스박스 원'을 보유하고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인 '엑스박스 라이브 골드'를 이용 중인 사람이면 참여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올해 하반기 정식 출시에 앞서 완성도를 최종 점검하고 다양한 이용자의 반응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마지막 담금질에 나설 계획이다.

공개 테스트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는 총 3종이다. 전통적인 8대 8 팀 매치 외에도 투명한 적과 싸워야 하는 스펙터 모드 그리고 오리지널 콘텐츠 포인트 캡쳐 모드 등이 그것이다.

크로스파이어X는 총 3개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포인트 캡처 모드는 이 게임에서 처음 선보이는 조준 사격 플레이 가능 콘텐츠다. 사진은 크로스파이어X 로고 /스마일게이트 제공

특히 포인트 캡쳐 모드는 '크로스파이어X'에서 처음 선보이는 조준 사격이 가능한 콘텐츠다. 신규 이용자들이 일반적인 맵보다 좀더 작은 맵에서 전략적으로 다양한 무기들을 배울 수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부수로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본부장은 "이번 테스트는 크로스파이어X의 첫인상을 결정하게 될 매우 의미 있는 과정이자 게임의 정식 출시를 향해 한 발짝 다가서는 중요한 마일스톤이 될 것"이라며 "스마일게이트와 마이크로소프트 양사는 눈과 귀를 열고 이용자의 소중한 피드백을 겸허히 수용해 게임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크로스파이어X'는 언리얼4엔진을 사용해 개발 중인 '크로스파이어' 지식재산권 최초 콘솔용 게임이다. '엑스박스 원'을 통해 출시될 예정인 이 게임은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콘솔 버전을 배급한다. '크로스파이어X'에는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하는 싱글 플레이 콘텐츠를 비롯해 콘솔에 최적화된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돼 있다.

지난 2007년 출시된 '크로스파이어'는 세계 80여 개국에서 6.7억 명이 넘는 이용자가 즐기고 있다. 최고 동시접속자는 800만 명 이상에 이른다. 지난해 1분기 기준 누적 매출은 12조300억 원 이상이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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