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1503억 원·기관 719억 원 '매수'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24일 코스피가 기관 매수물량 유입에 힘입어 1%대 상승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를 취해 각각 99억 원, 1559억 원을 팔아치운 반면 기관은 홀로 1185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하며 1%가량 올랐다.

외국인투자자의 코스피시장 최대매수는 삼성전자로 향했다. 외인은 삼성전자 1503억 원, SK하이닉스 419억 원, 현대차 248억 원, SK이노베이션 177억 원, 삼성전기 122억 원을 사들였다.

반면 SK를 2125억 원 가량 팔아치웠다. 이어 셀트리온 486억 원, 네이버 335억 원, 삼성SDI 193억 원, SK텔레콤 168억 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씨젠(208억 원), 케이엠더블유(201억 원), 원익IPS(81억 원)을 사들였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70억 원), 휴젤(161억 원), 셀트리온제약(130억 원)은 팔았다.

기관투자자 역시 이날 삼성전자를 719억 원가량 매수하며 가장 많이 사들였다. 또한 SK이노베이션 380억 원, SK 279억 원 순으로 담았다.

반면 NH투자증권은 146억 원가량 팔았다. 이어 카카오 141억 원, 셀트리온 139억 원을 매도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2.92%), SK하이닉스(+2.26%), 삼성바이오로직스(+2.12%), 네이버(+1.09%). 셀트리온(+0.16%), 삼성전자우(+2.17%), LG화학(+2.38%), 카카오(+0.36%), 삼성물산(+1.29%)이 오른 가운데 삼성SDI(-0.26%)는 내리며 거래를 마쳤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