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브랜드 이미지 유지하면서 대대적 변화"
[더팩트|문수연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프리미엄 RTD(Ready To Drink) 원두커피 '칸타타'의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칸타타의 '더블 드립' 방식으로 만든 프리미엄 커피라는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간결함과 세련미를 더해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리뉴얼에 나섰다. 지난 2013년과 2014년 두 차례에 걸친 리뉴얼에서는 세부적인 디자인 요소에만 변화를 뒀지만, 이번에는 '간결함 그리고 세련미'를 콘셉트로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했다.
패키지는 음률을 상징화한 칸타타 고유의 물결무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하고 각 제품의 맛과 어울리는 테마색을 적용했다. 또한, 칸타타 로고를 심플하게 변경하고 제품 하단부에 있던 더블 드립 커피에 대한 설명 부분을 직관적인 엠블럼 형태로 표현해 세련미를 강조했다.
새로워진 칸타타는 ▲스위트 아메리카노(175mL, 200mL, 275mL, 390mL 캔, 900mL 페트병) ▲프리미엄 라떼(175mL, 200mL, 275mL, 395mL 캔) ▲카라멜 마키아토(275mL 캔) 등 총 10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칸타타가 간결함과 세련미를 더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 RTD 원두커피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칸타타는 2007년 4월 출시된 이후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2019년 기준으로 누적 매출 약 1조 4700억 원을 기록한 국내 프리미엄 원두커피 1등 브랜드다.
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 개발을 비롯해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1등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브랜드 정체성을 커피와 차를 아우르는 '책상 위에서 즐기는 카페'로 확장하고 신제품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보리차'와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녹차'를 출시했다. 카페인 부담은 줄이고 깔끔한 맛을 살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