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오리진 7월 7일 출격"…원작 향수 자극

그라비티 신작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출시 초읽기에 돌입했다. 사진은 이 게임의 대표 이미지 /그라비티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그라비티 야심작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국내 출시일이 전격 공개됐다.

그라비티는 모바일 신작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다음 달 7일 출시하기로 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정식 서비스에 앞서 진행 중인 예약자 모집은 출시 전까지 한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18년간 인기를 끌고 있는 PC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정통성 재현을 목적으로 새롭게 개발됐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콘텐츠·그래픽 등 모든 부분에서 수준 높은 퀄리티로 승부수를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출시 전 비공개 테스트(CBT) 결과는 긍정적이었다. 업계에서도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으로 3년 만에 나오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인 만큼 관심이 쏠린다는 반응이 대표적이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리그나로크 정통성을 가장 잘 살린 게임으로 알려졌다. /그라비티 제공

이와 관련, 그라비티 관계자는 "라그나로크M 출시 후 지난해 그라비티 상장 이래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그라비티 역사에 또 다른 한 획을 긋는 흥행작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일태 '라그나로크 오리진' 총괄팀장은 "이용자들이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운영 부분도 만반의 준비를 다 했다. 2차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마지막 점검을 마친 뒤 더욱 완벽해진 게임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원작은 아기자기한 감수성을 전면에 내세워 여성 이용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기획 당시 처음 접하는 여성 이용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특징은 '라그나로크 오리진'에서도 이어진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2.5D와 3D 그래픽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원작에 없었던 날씨와 낮과 밤이 바뀌는 사실적인 부분도 추가했다. 던전 플레이 등 정밀한 조작이 필요한 부분을 위해 수동 조작도 지원한다. 원작의 재미를 강조하기 위해 탈 것도 발전했다. 그 결과 원작에 없었던 새로운 탈 것의 등장도 예고된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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