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넵튠의 개발 자회사 님블뉴런이 자체 개발 중인 PC용 배틀로얄 게임 '블랙서바이벌: 영원회귀(영원회귀)'의 비공개 테스트(CBT)를 오는 24일부터 7월 21일까지 진행한다.
다음 달말 스팀 앞서 해보기 서비스 전 마지막 테스트인 만큼 최대한 실제 출시 후 운영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CBT 기간 내내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매일 3시간씩 서버 오픈을 결정했다.
CBT에 참여할 수 있는 테스트키는 '영원회귀' 공식 커뮤니티 사이트의 '게임키 받기' 채널 이동 후 간단한 절차를 거치면 얻을 수 있다. 지난 4차 및 5차 알파 테스트 참가자는 별도의 신청 과정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 버전에는 '듀오(2인)', '스쿼드(3인)' 두 가지 팀전 모드가 추가됐다. 5차 알파 테스트 기간을 거치면서 많은 테스터들로부터 제안 받았던 모드다. 님블뉴런이 이번 테스트 버전을 준비하면서 최대한 개발력을 집중한 부분이다.
총 8개 캐릭터 플레이가 가능했던 5차 알파 테스트 버전에 이어 트랩 사용에 최적화된 '아이솔'과 취권 콘셉트로 탄생한 '리 다이린'이라는 2개의 신규 캐릭터가 추가됐다. CBT 기간 중에 '유키' 캐릭터도 추가될 예정이다. 지난 테스트의 피드백을 반영한 업데이트와 사용자 설정 게임 모드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영원회귀'는 2차원 그래픽으로 개발된 1세대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블랙서바이벌'의 평행 세계를 3차원 그래픽으로 구현한 PC게임이다. 15인 플레이어가 '루미아 섬' 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경쟁한다. 지난해 첫 공개부터 커뮤니티와 함께 게임을 성장시켜 나가는 전략으로 개발에 임해왔다. 현재까지 총 5회의 알파 테스트를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