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가디언 테일즈'를 국내에서 처음 공개하고 시장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는 23일 미국 개발사 콩스튜디오가 개발한 복고풍 탐험형 역할수행게임 '가디언 테일즈'의 예약자 모집을 시작했다.
연내 국내 출시를 앞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 '가디언 테일즈'는 점령당한 왕국을 구하기 위한 '가디언'들의 판타지 모험을 콘셉트로 했다. 복고 감성을 자극하는 그래픽, 길드 보스 레이드와 실시간 일대일 대전, 전투 외 영웅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형 콘텐츠 등이 특징이다.
특히 이 게임은 올해 상반기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북미 지역에 앞서 실시한 소프트런칭에서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아기자기한 도트 그래픽, 높은 완성도로 애플 앱스토어 평점 평균 4.9 이상을 유지하며 출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가디언 테일즈'의 예약자 모집을 출시 전까지 한다. 예약자 모집에 참여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한정판 '가디언 테일즈' 카카오톡 이모티콘과 인게임 재화 등을 준다. 카카오게임즈는 예약자 모집 시작과 함께 브랜드 페이지와 신규 프로모션 영상도 공개한다. 이곳에선 '가디언 테일즈' 스토리와 그래픽, 플레이 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대만 게임 서비스 업체 감마니아와 '달빛조각사'의 중화권 공동 배급(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대만·홍콩·마카오 등 중화권 시장을 시작으로 '달빛조각사'를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달빛조각사'의 중화권 현지 서비스명은 '월광조각사(月光雕刻師)'로 결정됐다. 연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달빛조각사'는 인기 베스트셀러 원작을 활용해 제작했다.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가 제작한 첫 번째 모바일 MMORPG로 주목을 받았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둔 이 게임의 누적 이용자 수는 300만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