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나흘째 급등…마힌드라 "유상증자로 새 투자자 물색"

23일 오전 10시 54분 현재 쌍용차는 전장대비 555 14.38% 오른 4415원에 거래 중이다. /더팩트 DB

쌍용차,14.38% 오른 4415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쌍용차가 마힌드라 그룹이 유상증자를 통해 새로운 공동 투자자를 물색한다고 밝히자 나흘 연속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54분 현재 쌍용차는 전장대비 555원(+14.38%) 오른 4415원에 거래 중이다. 쌍용차는 이날 장중 한 때 4855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같은 상승은 앞서 쌍용차의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으로부터 쌍용차 지분 매각 소식이 나왔을 때부터다.

이후 마힌드라가 현재 보유 중인 쌍용차 지분을 팔지 않고 유상증자를 통해 쌍용차의 새 공동 투자자를 물색하겠다고 밝혀 연속적인 상승세에 불을 지폈다.

쌍용차 관계자는 "새 투자자가 유상증자를 통해 들어오게 되면, 75%에 달하는 마힌드라 지분은 낮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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