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런스, 'DK모바일' 게임 콘텐츠 첫 공개…'팔라딘' 등장

엔트런스는 마상소프트와 DK온라인의 모바일 글로벌 지식재산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DK모바일 전투 포스터 /엔트런스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엔트런스가 모바일 신작 'DK모바일(디케이모바일): 영웅의 귀환' 게임 콘텐츠를 처음 공개했다. 공식 카페·모델 등 외적인 내용만 공개하던 것에서 이번에 본격적으로 게임 콘텐츠 알리기에 나선 것이다.

엔트런스가 공개한 콘텐츠는 원작을 재해석해 사실적인 8등신 캐릭터로 재탄생한 '팔라딘' 클래스(직업)의 캐릭터 정보와 영상이다. '팔라딘'은 5종 클래스 중 체력과 방어에 특화된 기술을 갖췄다. 엔트런스 측은 "공격과 방어에 모두 뛰어난 전천후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발트섬'을 배경으로 제작된 영상에서 게임의 배경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초보자 지역을 제외한 모든 필드를 로딩 없이 즉시 이동할 수 있는 심리스 방식으로 구현했다. 회사 측은 "채널 구분 없는 오픈 월드에서 대규모 전투와 공성전 등 다양한 형태의 대인전(PvP)을 즐길 수 있다"고 했다.

엔트런스가 전천후 캐릭터 팔라딘을 처음 공개했다. DK모바일 5종 클래스 중 체력과 방어에 특화된 기술을 갖췄다. /엔트런스 제공

엔트런스는 '팔라딘'에 이어 강력한 근접 공격의 '워리어', 원거리 전투에 특화된 '아처', 드래곤의 마법을 계승한 '소서리스', 새로운 마법을 구사하는 '워록' 등을 포함한 'DK모바일' 캐릭터 5종을 공식 카페에서 차례로 공개할 계획이다.

김근열 엔트런스 부장은 "공식 소통 창구인 DK모바일 카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커뮤니티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카페 이용자들의 요청으로 진행된 이번 캐릭터 정보 공개와 후속 공개된 콘텐츠를 통해 더욱 건강한 게임 커뮤니티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DK모바일'은 지난 2012년 출시해 서비스 중인 PC온라인게임 'DK온라인' 지식재산권을 활용했다. 최근에는 그룹 AOA 설현이 'DK모바일' 모델로 활동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김근열 부장은 설현 발탁 소식을 알리면서 "가수와 배우로서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항상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설현이 DK모바일을 알리는 데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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