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우, 13.84% 오른 84만700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삼성중공우가 거래정지에서 벗어나자마자 다시 주가가 치솟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31분 현재 삼성중공우는 전일대비 10만3000원 (+13.84%) 오른 84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중공우는 장중 한때 96만원까지 오르며 100만 원선에 접근했다.
앞서 삼성중공우는 이상급등으로 인해 거래가 정지됐다가 이날 거래가 재개됐다.
삼성중공우는 국내 조선업체들의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선 프로젝트 계약 체결소식이 밝혀진 지난 2일 이후 거래정지를 받았던 사흘을 제외하고 10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기간 삼성중공우 주가는 지난 1일 종가대비 17배 이상 상승했다.
한국거래소는 삼성중공우를 투자경고 종목 및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하고 지난 9일과 12일, 18일 매매 거래를 정지했지만 계속해 주가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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