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자주, 6월 2주 간 냉감 시리즈 매출 182%↑
[더팩트|한예주 기자] 최근 30도를 웃도는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냉감 소재 제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18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접촉 냉감 시리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목표 매출을 두 배 이상 달성한 수치다.
특히, 매트리스 위에 깔고 사용하는 냉감 패드와 겹이불이 특히 인기다. 전년 동기 대비 패드는 235%, 겹이불은 339% 매출이 증가했다.
접촉 냉감 시리즈는 자주에서 2019년 첫 출시한 제품군으로, 빠른 열 배출로 피부 표면온도를 낮추고 우수한 통기성을 가진 냉감 원단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시원하다고 느끼는 수준인 접촉 냉감 지수(Q-MAX) 0.15 이상의 원단만을 사용했다. 접촉 냉감 지수란 피부가 섬유와 닿았을 때 이동되는 열을 수치화한 것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더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접촉 냉감 소재를 사용한 라운지웨어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자주는 올해 처음 접촉 냉감 소재의 브라 캐미솔을 출시했는데 2주 만에 3000여 개가 판매되며 냉감 의류 전 제품 중 판매율 1위를 차지했다. 시원한 아스킨 쿨 소재를 사용했으며 런닝과 브라가 일체형으로 붙어있어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집안과 밖에서 시원하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접촉 냉감 소재 원피스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자주는 접촉 냉감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오는 21일까지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 S.I.VILLAGE(에스아이빌리지)에서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기획전을 통해 전 제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자주 마케팅 담당자는 "6월 초부터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냉감 소재 제품들이 작년보다 한 달이나 앞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찾아온다는 예보 때문에 쿨링 소재 제품을 미리 준비하는 사람들도 늘었다"고 말했다.
hyj@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