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쇼핑지원금 '100억 원' 쏜다 "코로나19 위기, 함께 극복"

롯데마트가 18일부터 소비 활성화를 위해 100억 원 상당의 쇼핑지원 쿠폰북을 지급하는 행사를 연다. /이민주 기자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 4만7000원 상당 쿠폰북 제공

[더팩트|이민주 기자] 롯데마트가 소비 진작을 위해 100억 원 상당의 쇼핑지원 쿠폰을 지급한다.

16일 롯데마트는 18일부터 선착순으로 '주차별 쿠폰 2종'을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기간은 쿠폰북 소진 시까지며, 전국 모든 점포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엘포인트 회원과 카드 결제고객에 각 최대 4만7000원 상당의 쿠폰을 증정한다.

엘포인트 회원에게는 주중에 5만 원 이상 구입할 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 쿠폰과 주말 8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5000원 쿠폰을 준다.

롯데, KB국민, 삼성카드로 구매한 고객은 주중 5000원 할인 쿠폰(5만 원 이상), 주말 8000원 할인 쿠폰(8만 원 이상)을 받을 수 있다. 수령은 계산대에서 결제하면서 바로 가능하며, 무인 계산대를 이용한 경우 서비스 데스크 '도와드리겠습니다'에서 받을 수 있다.

쿠폰 이용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12일까지다. 전국 모든 롯데마트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선식품 할인 행사도 연다.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다.

엘포인트 회원은 호주산 소고기 척아이롤(100g), 호주산 앞다릿살(100g)을 각각 1620원, 19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캐나다산 랍스터(700g 내외) 역시 행사 카드로 살 경우 1만6800원에 할인해준다. 생물 오징어(5마리)는 99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미국산 항공 직송 체리(650g)를 1만3980원 판매하며, 이를 2팩 이상 구매할 경우 한 팩당 1만2980원이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가계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약 100억 규모의 쇼핑지원금을 준비한 만큼,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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