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해외서 'LG 벨벳' 가격 낮추고 색상 늘린다

LG전자가 이달 말부터 유럽, 남미 등에서 해외용 LG 벨벳을 출시할 전망이다. /최수진 기자

LTE 버전 LG 벨벳 유럽·남미 등 해외 시장서 판매 예정

[더팩트│최수진 기자] LG전자가 해외용 LG벨벳을 LTE 버전으로 내놓는다. 이에 따라 가격은 20%가량 낮아진다. 색상도 국내에서 이미 출시한 7가지와 함께 3가지를 추가한다.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전략으로 판단된다.

10일 업계와 GSM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LG전자는 브라질 전파인증기관 아나텔에서 LG벨벳으로 추정되는 LTE 스마트폰(LM-G910)을 인증받았다. LTE 모델명은 기존 5G용 LG 벨벳의 모델명(LM-G900)과 유사하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이달 말부터 남미와 유럽 등에서 LG 벨벳 LTE 버전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고가는 5G 모델 대비 20%가량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구체적인 가격이나 출시 일정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앱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845가 탑재될 전망이다. 나머지 스펙은 △램 6GB △메모리 128GB 등으로 기존 5G 모델과 동일하다.

아울러 신규 색상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실버, 블랙, 핑크화이트 등 3가지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색상은 △오로라 화이트 △오로라 그레이 △오로라 그린 △일루전 선셋 △오로라블루 △오로라레드 △오로라핑크 등 7가지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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