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바이오, 18.62% 오른 11만720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레고켐바이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감을 얻으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레고켐바이오는 전일대비 1만8400원(+18.62%) 오른 11만7200원에 거래 중이다. 레고켐바이오는 이날 장중 12만4400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레고켐바이오는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등이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의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후보물질은 코로나19를 유발하는 사스 코로나바이러스-2를 비롯해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 사스코로나바이러스 치료에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대상화학물들은 최근 코로나19 치료제로 허가된 '렘데시비르' 대비 약효가 수십배에 이른다고 알려져 시장 기대감을 키운 바 있다.
회사 측은 기술도입을 완료하는대로 추가 비임상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임상시험도 신속하게 진입할 방침이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