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608억 원 매수·LG화학 529억 원 매도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9일 코스피는 개인 매수세 유입에 반등에 성공했다. 개인은 이날 홀로 4104억 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매도로 전향해 기관과 함께 팔자를 취했다. 이에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9억 원, 3956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투자자의 코스피시장 기업 최대 매수는 삼성전자로 향했다. 외인은 이날 삼성전자 608억 원, 삼성SDI 564억 원, 셀트리온 373억 원, KB금융 158억 원, 삼성바이오로직스 118억 원을 사들였다.

반면 LG화학은 529억 원 가량 팔았다. 이어 네이버(NAVER) 360억 원, 삼성전자우 236억 원, SK하이닉스 228억 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60억 원), 셀트리온제약(218억 원), 스튜디오드래곤(85억 원)을 사고 알테오젠(73억 원), 씨젠(57억 원), 에코프로비엠(56억 원)은 팔았다.

기관투자자는 LG전자에 173억 원을 사들였다. 이어 LG화학 156억 원, HDC현대산업개발 103억 원, 삼성바이오로직스 74억 원 순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1473억 원가량 팔아치웠다. 또한 한화솔루션 246억 원, 롯데케미칼 201억 원, 한화 195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09%), 삼성바이오로직스(+1.81%), 삼성전자우(+0.42%), 셀트리온(+2.93%), 삼성SDI(+2.13%)가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1.32%), 네이버(-1.25%), LG화학(-0.35%), 현대차(-0.88%), 카카오(-0.78%)는 내리며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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