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보합세…0.21% 오른 2188.92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9일 국내 증시는 급등 출발했지만 낙폭을 키우며 하락세를 보이다 장 후반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는 개인 매수에,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 대비 4.63포인트(+0.21%) 오른 2188.92에 마쳤다. 개인은 이날 홀로 4104억 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매도로 전향해 기관과 함께 팔자를 취했다. 이에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9억 원, 3956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09%), 삼성바이오로직스(+1.81%), 삼성전자우(+0.42%), 셀트리온(+2.93%), 삼성SDI(+2.13%)가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1.32%), 네이버(-1.25%), LG화학(-0.35%), 현대차(-0.88%), 카카오(-0.78%)는 내렸다.
업종은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8.91%)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전자제품, 제약, 우주항공과 국방이 3~4%가량 올랐다. 반면 증권, 기계, 항공화물운송과 물류는 2%가량 내렸다.
코스닥은 전장대비 0.78포인트(+0.10%) 오른 753.8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1억 원, 882억 원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720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에서도 시가총액 상위종목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33%), 셀트리온제약(+6.69%), CJ ENM(+0.08%), 케이엠더블유(+0.17%), 스튜디오드래곤(+4.62%)이 오른 가운데 에이치엘비(-0.36%), 알테오젠(-5.01%), 씨젠(-2.78%), 에코프로비엠(-0.08%)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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