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시황] 외인·기관 매수…코스피 2100선 '탈환'

코스피는 이날 전장 대비 59.81포인트(+2.87%) 오른 2147.00에 마쳤다. /이선화 기자

코스피 강세…2.87% 오른 2147.00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3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상승세를 유지하다 2100선을 탈환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하락폭을 키우다 1%가량 하락하며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 대비 59.81포인트(+2.87%) 오른 2147.00에 마쳤다. 개인은 이날 매도를 유지한 가운데 1조3286억 원가량 팔아치우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41억 원, 1조1594억 원을 사들였다.

이날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주가 5만4000원 선을 넘어섰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이날 삼성전자(+6.03%), SK하이닉스(+6.48%), 삼성전자우(+5.00%), 셀트리온(+1.34%), LG화학(+1.39%), 현대차(+5.85%)가 오른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0.48%), 네이버(-3.63%), 삼성SDI(-1.08%), 카카오(-3.85%)는 내리며 거래를 마쳤다.

업종은 철강(+8.69%)이 강세였다. 또한 조선, 은행, 디스플레이패널이 6~7%가량 상승했다. 반면 생물공학, 출판,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가 4~5%가량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장대비 5.92포인트(-0.80%) 내린 737.66에 장을 마쳤다. /네이버 캡처

코스닥은 전장대비 5.92포인트(-0.80%) 내린 737.66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매수를 유지한 가운데 3510억 원들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도 팔자를 취해 각각 1004억 원, 2229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닥에서도 시가총액 상위종목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합세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에이치엘비(+3.08%), 셀트리온제약(+7.99%), CJ ENM(+1.91%), 케이엠더블유(+0.33%), 스튜디오드래곤(+0.13%)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씨젠(-2.61%), 알테오젠(-24.70%), 에코프로비엠(-3.72%)은 하락세로 마감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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