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포스트 코로나' 주제 온라인 'SOVAC' 개최

3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이 오는 17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해 논의하는 서브 소셜밸류커넥트(SOVAC)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5월 개최된 1회 SOVAC에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행사 마무리 발언을 하는 모습. /SK그룹 제공

대규모 행사 전 서브 개념…SOVAC 공식 행사 9월 개최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제안으로 시작된 소셜밸류커넥트(Social Value Connect, SOVAC)의 온라인 행사가 조만간 개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오는 9월까지 미뤄진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앞두고 서브(하위) 개념의 토론회를 준비했다.

3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의 SOVAC 사무국은 오는 17일 오전 코로나19 이후 사회 변화에 대해 논의하는 '서브 SOVAC' 온라인 토론회를 진행한다.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목해야 할 문제를 사회적·산업적 관점에서 토론하는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임팩트 투자 시장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토론도 이뤄진다. 임팩트 투자는 수익을 추구하면서 사회적·환경적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에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SK그룹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며 사회 변화를 이끌자'는 최태원 회장의 더블보텀라인(DBL) 경영을 근간으로 임팩트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행사의 진행은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가 맡는다. 패널로는 정경선 HGI 의장, 한상엽 소풍(SOPOONG) 대표, 이덕준 디쓰리(D3)쥬빌리 대표, 진윤정 소프트뱅크벤처스 이사 등이 참여한다. 최태원 회장이 이 행사에 참여할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SOVAC은 지난 2018년 말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데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을 뿐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협력과 교류, 알림의 장을 만들어 보자"는 최태원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이후 사회적 가치에 관한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첫 민간 축제라는 점에서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5월 28일 개최된 1회 SOVAC은 '패러다임 전환, 사회적 가치의 시대가 온다'라는 주제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당시 행사에는 최태원 회장을 포함한 SK 주요 임원, 비영리단체 회원, 대학생, 일반인 등 40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SOVAC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탓에 오는 9월까지 미뤄졌다. SK그룹 관계자는 "공식 SOVAC 행사는 9월 개최될 예정"이라며 "이번 온라인 행사는 공식 행사와 별도로 진행되는 서브 토론회다. 다른 포럼의 경우에도 다양한 서브 행사를 기획해 여러 현안에 대해 적극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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