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1등 48억원의 주인 끝내 안 나타나 '국고'로

로또 1등 48억 원의 주인은? 2일 로또복권 수탁 사업자인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해 6월 1일 추첨한 제861회 로또복권 1위(당첨번호는 11, 17, 19, 21, 22, 25) 당첨자가 당첨금 48억7200만 원을 결국 찾아가지 않아 국고로 돌아가게 됐다. /동행복권 누리집 갈무리

당첨 지역 '충북 청주시'…1년 동안 '주인 찾기' 실패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로또 1등 48억 원의 주인은 1년의 기다림에도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미수령 로또 1등 당첨금 48억 원은 주인을 찾지 못한 채 국고로 돌아가게 됐다.

2일 로또복권 수탁 사업자인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해 6월 1일 추첨한 제861회 로또복권 1위(당첨번호는 11, 17, 19, 21, 22, 25) 당첨자가 당첨금 48억7200만 원을 결국 찾아가지 않았다. 수령 기한은 2일 오후 4시까지였다. 원래는 전날인 1일이 기한이지만, 올해 윤년이 있어 하루가 늘어났다.

로또 당첨금은 추첨일로부터 1년 안에 은행을 찾아 받아 가야 한다. 이번 미수령 당첨금 48억 원은 2018년 12월 동행복권이 로또복권 사업을 맡은 후 가장 큰 액수다.

동행복권 측은 미수령 1등이 당첨된 곳(충북 청주시)을 표기하며 '주인 찾기'에 나섰다. 하지만 끝내 당첨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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