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 26.23% 오른 6만280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앱클론과 펩트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관련한 소식을 밝히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후 2시 19분 현재 앱클론은 전일대비 1만3250원(+26.23%) 오른 6만2800원에 거래 중이다.
앱클론은 이날 자체 개발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가 변종 바이러스에 대해 무력화 효능을 확인했다는 소식을 밝혔다.
앱클론의 설명에 따르면 앱클론은 자사 코로나19 항체 'AV103'이 변종 바이러스인 S형뿐만 아니라 또 다른 변종인 G형에도 무력화 효능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같은시각 펩트론 역시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 추진 소식에 상승세다. 펩트론은 전일대비 1450원(+8.19%) 오른 1만9150원이다.
펩트론은 이날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펩트론은 펩타이드 의약품 'PT320'을 통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할 계획이다.
'PT320'은 당뇨환자 대상 임상 2상을 완료하고 현재 국내에서 파킨슨병 환자 대상의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펩트론의 개량신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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