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특징주] "리보세라닙 간암에도 효과 있다"…에이치엘비 '강세'

1일 오전 10시 54분 현재 에이치엘비는 전일대비 9200원(8.15%) 오른 12만2100원에 거래 중이다. /더팩트 DB

에이치엘비, 8.15% 오른 12만210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에이치엘비가 개발 중인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의 간암 2차 치료제 임상 3상 결과 발표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일 오전 10시 54분 현재 에이치엘비는 전일대비 9200원(8.15%) 오른 12만21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29일 중국 항서제약은 리보세라닙의 적응증을 위암에서 간암으로 확장한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했다.

에이치엘비는 "중국에서 단독요법으로 간세포암 임상 3상을 진행한 결과, 1차 평가지표인 생존기간은 8.7개월로 대조군 6.8개월에 비해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 3상 결과가 간암에서 효능을 입증한 만큼, 리보세라닙이 간암 2차 치료제로 시판허가가 날 경우 2014년 위암에 이어 6년 만에 적응증을 확장한 사례가 된다.

전복환 에이치엘비 바이오 총괄사장은 "글로벌 신약승인과 적응증 확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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