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장지상온 물류센터 직원 297명, 코로나19 검사 '음성'

29일 마켓컬리는 장지상온 물류센터 관련 코로나19 검사 대상자 319명 중 29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민주 기자

전체 대상자 중 93% 음성…22명 결과 대기 중

[더팩트|이민주 기자] 마켓컬리 물류센터 직원 29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29일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장지상온 1센터 관련 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체 대상자 319명 중 297명(93%)이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컬리는 현재 나머지 22명에 대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판정이 나오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지상온 1센터를 포함한 모든 물류센터에 대한 방역을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컬리 측은 "화장실, 직원 물품 보관 구역 등 공용 이용 공간 포함한 전 구역에 대한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며 "기존에 운영 중이던 세스코 방역 주기를 절반으로 단축해 더욱 철저히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객의 불안감을 덜어드리기 위해 컬리에서 출고 중인 모든 택배 상자는 소독제로 소독한 뒤 배송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상황 종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모든 상황을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컬리는 지난 27일 장지상온 1센터 직원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이 센터를 폐쇄한 바 있다. 이 근무자는 지난 24일 하루 장지상온 1센터에서 근무했으며, 타 근무자와는 교류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minju@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