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네오위즈, 코로나19 영향에 언택트 창립 행사

네오위즈가 창립 23주년 기념 행사를 언택트 방식으로 했다. 사진은 사내 온라인 퀴즈쇼 진행 모습 /네오위즈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네오위즈홀딩스는 창립 23주년을 맞아 네오위즈를 비롯한 전 계열사 직원이 참여하는 사내 행사를 '언택트(비대면)'로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트렌드에 발맞춰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 대신 비대면 방식을 채택한 것이다.

창립기념 메인 행사인 온라인 퀴즈쇼 '네오골든벨'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직원들은 각자 자리에 접속해 방송을 시청했다. 문지수 네오위즈 대표의 창립기념 축하 인사말을 시작으로 예선을 거쳐 최종 결승에 오른 4팀이 각자 다른 공간에서 화상 시스템을 통해 참여해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특히 퀴즈쇼는 참가자가 문제의 정답을 맞출 때마다 기부금이 적립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퀴즈를 통해 556만 원이 모였다. 네오위즈도 함께 기부에 동참해 총 1000만 원을 기부한다. 해당 기금은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가정에서 온라인 원격 수업이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노트북 등 학습 기기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새로운 방식의 언택트 사내행사에 대한 직원들의 반응들이 매우 좋았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서로 응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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