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코로나19 의료진에 기부금 1000만 원 전달

갤러리아백화점이 코로나19 의료진에게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갤러리아 제공

지난 9일부터 진행된 '라잇!러브챌린지' 통해 조성된 기금

[더팩트|한예주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이 '라잇(Right)!러브챌린지'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28일 갤러리아에 따르면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9일부터 '라잇!러브 챌린지'를 진행, 백화점 외관 조명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를 담은 '하트' 영상을 송출했다.

희망과 연대의 상징인 '하트' 연출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는 캠페인은 지난 몇 달간 스위스 마테호른산을 비롯해 국내외 주요 호텔 등 세계 곳곳의 랜드마크에서 진행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9일 갤러리아 명품관을 시작으로, 더플라자호텔과 한화이글스, 한화건설, 갤러리아 센터시티 및 광교, 수원컨벤션센터 등 7개 랜드마크가 점등에 참여했으며 지역적으로는 서울부터 전라남도 여수까지 코로나19 극복 희망의 메시지가 확산됐다.

조명 연출과 동시에 고객 참여 기부 행사도 진행됐다. 고객이 갤러리아 앱이나 웹사이트, SNS에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댓글을 달면 갤러리아가 댓글 1건당 1000원을 기부 출연하는 방식으로, 총 1000만 원의 성금이 조성됐다.

기부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기의료원 수원병원과 천안의료원을 포함한 수도권 및 충남지역 코로나19 전담병원과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에게 건강 키트를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특히, 의료진 피로회복과 면역력 향상에 좋은 건강식품을 키트로 구성해 전달할 예정이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갤러리아가 시작한 '라잇!러브챌린지'가 서울부터 여수까지 이어졌다"며 "이번 건강키트 지원으로는 의료진들의 건강에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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