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내 모터스포츠 활동 지원 이어갈 것"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현대차)가 국내 모터스포츠 육성 및 저변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현대차는 26일 서울시 강남구 오토웨이타워에서 현대차-TEAM HMC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창단 4주년을 맞이한 'TEAM HMC'는 현대차 브랜드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동호회 '현대모터클럽' 회원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레이싱팀이다.
TEAM HMC 4기는 4년 연속 드라이버로 참가하는 방송인 양상국 씨를 비롯해 올해 새로 레이싱팀에 합류한 모델 정유나 씨 등 모두 6명의 드라이버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6월 6일부터 10월 18일까지 전라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리는 '2020 현대 N 페스티벌'에서 '현대 벨로스터 N컵'과 '현대 아반떼컵'에 출전해 드라이빙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현대차는 TEAM HMC에 △전문 드라이빙 수트 △차량 관리를 위한 전속 미케닉 팀 △전속 레이싱 모델 △경기 출전에 따른 기타 경비 등을 지원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현대차 고객분들이 더욱 즐겁게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4년째 이어가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모터스포츠 활동을 다각도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2020 현대 N 페스티벌'에 '벨로스터 N 타임 트라이얼 클래스'를 신설해 아마추어 드라이버의 모터스포츠 입문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는 △2019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제조사 부문 종합 우승 △2019 월드 투어링카 컵(WTCR)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 △현대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운영 등 다양한 모터스포츠 활동을 이어가며 모터스포츠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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