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코로나 국면 속 비대면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 확대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전자가 최신 스마트폰 'LG 벨벳'의 성공을 위해 비대면(언택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자 온라인 패션쇼로 공개 행사를 열었던 'LG 벨벳'이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됐다고 25일 밝혔다.

'LG 벨벳'이 소개된 프로그램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다. 이 프로그램에서 'LG 벨벳'은 김소연 에스팀 대표 편에 등장했다. 에피소드는 한혜연 씨 섭외, 패션쇼 기획, 리허설, 온라인 공개 등 'LG 벨벳' 패션쇼의 준비 과정부터 온라인 공개까지 촬영 현장 뒷이야기를 다뤘다.

영상에서 김소연 대표, 한혜연 씨는 'LG 벨벳'이 가진 4가지 색상을 잘 표현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을 찾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특히 김소연 대표는 빛과 드론을 활용해 'LG 벨벳'이 가진 다채로운 색상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한혜연 씨는 첨단 기술력으로 빚어낸 'LG 벨벳'의 영롱한 색상에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하기 위해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LG전자는 이러한 방식 외에도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LG 벨벳'을 홍보하고 있다. 코로나19 국면에서 오프라인 마케팅을 실시할 수 없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함이다.

앞서 LG전자는 'LG 벨벳'의 디자인과 후면 컬러 공법에 대한 온라인 테크 세미나를 진행했다. 또 LG 스마트폰 고객의 경험담을 듣는 'LG 모바일과 함께 한 행복한 순간' 온라인 이벤트도 추진했다. 유명 IT 유튜버인 '깨봉 채널', '이십세들'과 온라인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LG전자는 향후 비대면 마케팅을 더욱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재혁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앞으로도 'LG 벨벳'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