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 지난해 보험영업서 6조 원 적자…역대 최대

22일 보험연구원이 발간하는 보험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손해보험산업 보험영업이익 적자가 6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DB

실손보험·자동차보험, 보험영업이익 적자 주범

[더팩트│황원영 기자] 지난해 손해보험업계의 보험영업이익 적자가 6조 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보험연구원이 발간하는 보험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손해보험산업 전체 영업이익은 3조1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 5조3000억 원에서 이듬해 4조6000억 원으로 줄어든 데 이어 다시 1조5000억 원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보험영업이익이 6조 원의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손보업계 보험영업이익 적자는 2017년 1조8000억 원에서 2018년 3조1000억 원으로 불었고, 작년에는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업계는 실손보험과 자동차보험을 보험영업이익 적자의 주범으로 꼽고 있다. 지난해 실손보험은 2조43000억 원, 자동차보험은 1조6400억 원 적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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