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10.34% 오른 4만380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에 그린뉴딜이 포함되면서 태양광주, 풍력주 등 친환경에너지 관련주가 상승세다.
21일 오후 2시 26분 현재 OCI는 전일대비 4100원(+10.34%) 오른 4만38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시각 태양광 관련주인 한화솔루션은 전일대비 5.71%올라 1만6650원에, 현대에너지솔루션은 3.75% 오른 2만63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에스에너지(+4.07%), 신성이엔지(+5.18%)도 각각 오름세다.
풍력관련주인 동국S&C(29.9%)와 유니슨(+28.04%)은 장중 상한가에 도달했다.
씨에스윈드(+7.13%), 씨에스베어링(+9.42%) 등 다른 풍력주도 그린뉴딜 부각으로 인한 수혜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그린뉴딜은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뜻하는 말로, 현재 화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등 저탄소 경제구조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그린 뉴딜은 우리가 가야 할 길임이 분명하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한국판 뉴딜 추진시 그린 뉴딜 사업을 포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그린 뉴딜의 일부 사업이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며, 사업의 구체적 내용은 정부 부처가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