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시황] 국내증시,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강세'

20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9.03포인트(+0.46%) 오른 1989.64에 장을 마쳤다. /이동률 기자

코스닥 강세…1.78% 오른 708.76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20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매도포지션으로 전향해 1000억 원가량 팔았지만 견조한 상승을 유지하며 장중 7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9.03포인트(+0.46%) 오른 1989.64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매수포지션을 유지하며 각각 781억 원, 963억 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홀로 1789억 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0.60%)주가는 이날 소폭 하락해 주가 5만 원에 마친 가운데 SK하이닉스(+1.69%), 네이버(+3.98%), 삼성전자우(+0.23%), 셀트리온(+2.58%), LG화학(+1.54%), 삼성SDI(+4.25%)는 올랐다. LG생활건강(-0.07%), 현대차(-1.82%)는 내린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업종은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10.43%) 상승폭이 컸다. 이어 양방향미디어와 서비스, 전기제품, 창업투자 등이 3~4%가량 올랐다. 반면 자동차, 카드, 철강, 생명보험은 1~2%가량 내렸다.

코스닥은 전장대비 12.40포인트(+1.78%) 오른 708.7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우상향곡선을 그린 코스닥은 오전 중 700선을 돌파했다. /네이버 캡처

코스닥은 전장대비 12.40포인트(+1.78%) 오른 708.7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우상향곡선을 그린 코스닥은 오전 중 70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매도로, 기관은 매수로 돌아섰다. 그 결과 외인과 기관은 각각 612억 원, 493억 원을 사들인 가운데 개인 홀로 977억 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대부분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55%), 에이치엘비(+0.80%), 셀트리온제약(+0.84%), CJ ENM(+2.45%), 케이엠더블유(+1.20%), 스튜디오드래곤(+1.44%), 에코프로비엠(+5.69%)이 올랐다. 반면 씨젠(-0.65%), 알테오젠(-5.57%)은 내렸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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