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식품, 26.45% 오른 3만825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미·중 무역분쟁 심화로 인한 대두(콩)가격 하락이 예상되며 식품기업인 샘표가 급등하고 있다.
15일 오후 2시 34분 현재 샘표식품은 전장대비 8000원(26.45%) 오른 3만825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시각 샘표는 9.67% 오른 4만9900원이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 모든 관계를 끊을 수 있다"고 발언해 미·중 무역갈등 우려가 재점화 됐다.
세계 2위 대두 수출국인 미국과 세계 1위 대두 수입국인 중국 사이의 무역이 혼선을 빚게 되면 대두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두를 사용하는 기업의 원가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샘표는 대두를 활용해 간장을 만들고 있어 수혜주로 꼽힌 것이라는 분석이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