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기획, 마케팅 등 사무직 채용…19일부터 서류 접수
[더팩트|이민주 기자] 한샘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고용 시장을 살리기 위해 2020년 상반기 사무직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14일 한샘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다며, 이후 실무진 면접과 최종 면접을 거쳐 7월 중 합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무직 모집 분야는 △상품기획 △마케팅 △영업관리 △경영지원 등이다. 이외 △SC(Space Coordinator) △리하우스TR(Territory Representative) 직무에서도 인재를 채용한다.
SC는 인테리어 지식을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주거공간을 제안하는 B2C 영업직으로 한샘디자인파크, 한샘인테리어 등 전국 한샘 직영점에서 근무한다. 관련 희망자는 오는 18일까지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코로나19 피해가 컸던 대구·경북 등에서는 리하우스TR 채용을 실시해 얼어붙은 지역 채용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계획이다.
리하우스TR은 B2B 영업직으로 부엌, 마루, 창호, 도어 등 리모델링 제품을 한샘 대리점과 제휴점에 제안하고 상권 관리 업무를 맡는다. SC와 마찬가지로 서류 접수는 18일까지다. 자세한 지원 방법은 한샘 홈페이지 내 채용안내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며, 합격자 발표 등 추후 일정은 개별 안내된다.
한샘은 유튜브에 회사소개 및 현직자들이 출연하는 직무 소개 영상을 게재하고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채용상담회 등을 진행해 구직자들에게 채용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샘 관계자는 "주거공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홈인테리어는 성장성이 큰 산업으로 평가 받고 있으니, 미래 경영자를 꿈꾸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청년 구직자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침체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minju@tf.co.kr